"아브락소스로 알려진 그림자 드래곤 영주는, 결코 자신을 인류의 동맹으로 여기지 않았다. 아수라장의 적일 뿐이다.수세기 동안, 그가 거처로 삼은 산에는 누구도 발을 들여놓지 않았다. 용은 너무 가까이 오는 사람에게 공허한 숨결을 내뿜어, 희생자들을 완벽한 어둠의 영역에 빠뜨리곤 했다. 많은 사람들이 그를 완전히 천하무적이라고 생각했다.베르가리아 군대와 함께 황제를 태우고 진군할 때 그를 살해한 빛의 드래곤 영주를 제외하고.그 후 아무도 무시무시한 아브락소스를 보지 못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른 영주들을 포함해서 세상이 그를 영원히 없애버렸다고 생각했다.그러나 어쩌면 고대에 벌어진 그 최후의 싸움에서 그가 맞이한 것은 죽음이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두 번째 기회였을지도."
"그의 이름은 크레센트이고, 아주 행복한 용이다. 적어도, 한때는 그랬었다.그는 그다지 많은 것을 기억하지 못한다. 어느 날은, 어둠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 다음날, 루나와 솔라스, 그리고 솜털 같은 흰 머리칼을 가진 소녀가 있었다. 그리고 포도가! 포도와 좋은 친구들과 함께인 세상에서 행복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그런데 어느 날, 그것만으로는 충분치 않게 되었다.내면의 무언가가, 달 없는 밤의 그림자처럼, 그를 따라오기 시작했다. 그에게 속삭이면서.이보다 더 많은 것이 있어. 이보다 더 중요한 것들이. 명심해.크레센트는 자신이 그러고 싶은지 알지 못한다. 만약 자신이 그 목소리에 귀 기울인다면, 결코 다시는 행복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아브락소스...크레센트 마음속의 목소리가 그 이름으로 그를 괴롭힌다. 아브락소스. 크레센트가 아니야. 아브락소스. 너는 아브락소스야.그는 그 끔찍한 이름을 원하지 않는다. 그것은 그가 기억할 수 없는 역사로 저주받은, 자신보다 더 큰, 고대의 것으로 들린다. 갑자기 루나, 솔라스와 함께 하는 날들이 너무나 작아서, 그를 잡아먹으려고 위협하는 그림자에 대항하는 행복의 작은 반점같아 보인다.그는 자기 친구들을 보호하고 싶다. 영원히 그들 곁에 서 있고 싶다. 하지만 만일 그가 아브락소스라면, 그리고 내면의 그림자가 언젠가 그에게 그 비밀을 보여준다면... 그들이 그와 가까이 있고 싶어하기나 할는지?"
N
"공격"
"아군 격분"
"보복 스트라이크"
"생명 드레인"
"분노 복수"
"공격력+ Lv3"
"카타나 헌터 Lv3"
"HP+ Lv3"
"대검 마스터리"
"아군 생명 교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