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오야, 정말 무겁지 않아? 괜찮겠어?""괜찮아, 누나. 이 정도는 나를 수 있어.""네가 그 가방보다도 작았던 게 바로 엊그제 같은데.""또 어린 애 취급한다… 나이도 별로 차이 안나면서.""나이는 중요하지 않아. 엄마 아빠가 더 이상 여기 없으니까 넌 내가 보살펴야 해.""누나… 마을쪽을 봐!""!?""불길이 올라오고 있어!""
""누나? 정말 괜찮은 거야?""무슨 소리야?""진청 문장인지 하는 것 때문에… 모든 일이 너무 갑자기 벌어졌잖아. 누나 괜찮은 거냐구?""테오… 참 착하기도 하지. 그런데 난 괜찮아. 진짜야. 난 싸우기 위한 힘을 원했고, 지금 그 힘을 가졌어. 게다가…""게다가?""이제 핀 혼자서 모든 일을 감당하지 않아도 돼. 핀은 우리를 알지도 못했을 때 우릴 도우려고 목숨을 걸었고, 진홍 문장의 책임을 혼자서 지어왔어. 내가 핀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난 그 일을 할 거야.""누나...""
"사랑하는 테오에게,너에게 편지를 쓰는 건 이게 처음이구나, 그리고, 네가 이걸 읽고 있다면, 아마 마지막 편지가 되겠지.얼마 전까지만 해도 내가 너를 혼자 남겨두고 죽는다는 건 상상할 수 없었어. 하지만 이젠 꼭 그렇지만은 않아. 난 싸우고 싶어. 우리 둘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모두를 위해서. 내가 끝까지 해내지 못한다 해도 말야. 너를 남겨둔다는 생각을 하면 여전히 힘들지만, 넌 혼자가 아닐 테니까. 네가 괜찮을거라 생각해. 혹시라도 방황하게 되면, 이렇게 생각해봐, \'핀이라면 ㅡ"리제트!""앗! 대장님!?""실험실 밖으로 당장 모이라고 모두에게 전해!""공격이 있었나요!?""아직은 아니다. 하지만 있을 거야.""아ㅡ알겠어요, 핀을 찾아올게요!""
"공격"
"수면"
"드림 헌터"
"가드 디스트로이어"
"메이스 헌터 Lv3"
"HP+ Lv3"
"공격력+ Lv3"
"액스 마스터리"
"기력+ 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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