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케의 아버지는 리그랜드 남부에 이름이 널리 알려진, 숙련된 도공이었다.그가 만든 무기를 사려고 험난한 비옥한 사막을 지나, 각지에서 전사들이 찾아왔다.하지만, 아들은 대장간 기술이라고는 전혀 갖고 있지 않았다.아들에 대한 걱정이 있었지만, 도공은 자신의 수제자이자 승계자로 고향 소년 길건을 택했고, 드루케는 별볼일 없이 배우지 못한 채 십대시절을 보냈다.그런데… 어느날 밤, 부모들이 외출한 사이 도적 하나가 대장간에 숨어들었다.길건은 조심하라고 충고했지만, 드루케는 벽에서 아버지가 만든 칼들 중 하나를 집어들고 도둑을 쓰러뜨렸다.그것은 마치 드루케가 그 한방으로 자신의 생각에 끼어있는 안개를 걷어내 버린 것과도 같은 일이었다.부모의 꾸중을 들으면서도, 드루케는 확실하게 느꼈다. 무기 주조만이 검으로 살아가는 유일한 길이 아니었다는 것을."
"로디:"여길 빠져나가려면 저 용을 어떻게든 처리해야 해. 계획이 뭐지?"콜른:"내게 생각이 있어. 수면제를 좀 조제할 거야. 그걸 고기에 넣어서 미끼로 놔두면..."드루케:"그건 너무 오래 걸리는 일이야. 직접 쳐들어가서 그 바보같은 놈을 잡아 죽여야지."콜른:"말도 안돼! 그놈이 널 찢어버리고 말ㅡ"로디:"아냐, 그의 말에 일리가 있어… 우린 결국 급하니까.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말자."콜른:"너까지 그러지 말라구!"로디:"이봐, 저건 용의 신도 아니고, 그냥 보통 용일 뿐이야. 놈을 죽이지 못하면, 우리가 어떻게 영겁신과 맞설 생각조차 할 수나 있겠어?"콜른: "...글쎄... 내 말은... 으으, 유키, 이 멍청이들에게 따끔하게 말 좀 해주라구!"유키: "그저 날아다니는 도마뱀 한 마리야. 내 얼음 공격엔 상대가 안되겠지."콜른:"너... 이 바보들!""
"영겁신을 물리치고, 어덴에 평화가 돌아왔다. 축하의 와중에, 드루케는 캄캄한 절망에 빠졌다.그날 우르그 로아에서 그가 로디에게 한 맹세는…."무슨 일이 있어도, 널 지킬 것을 맹세했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못했고… 너는 떠났어.친구들 모두 작자의 미래를 향해, 각자의 길을 갔지. 하지만 날 위한 건 뭐지?""이 평화는 일시적인 것일 뿐이야. 아수라장의 공포가 희미해지자, 사람들은 다시 서로에게로 돌아갔어.이 얼마나 분별 없는 세상인가... 하지만 내 친구가 자기 목숨을 바쳐 구하려고 한 세상이지.그러니까 나는 대신 세상을 지킬 거야. 이번에는, 내 맹세를 이행해야지. 내 죄의 보속으로.""난 힘이 필요해. 그 어떤 적도 부숴버리고 사람들을 안전하게 지킬, 절대적인 힘.어떤 밤들이면 난 에온 영주가 나에게 보여줬던 괴수의 소리를 들어. 나의 내면 깊은 곳에서 울부짖는 소릴 느끼지.하지만 그건 중요치 않아.나에겐 할 일이 있으니까.""
"브래쉬 스트라이크"
"화염 폭발"
"점화"
"화염 프렌지"
"화염 재생"
"검 저항 Lv3"
"HP+ Lv3"
"공격력+ Lv3"
"해머 마스터리"
"화염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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