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 첫번째 아수라장 시기에, 포르낙소스는 화염의 힘을 상속받아 어덴의 속성을 구현하는 여섯 전설의 용들 중 하나가 되었다. 영겁신을 물리칠 임무를 진 그는, 조절되지 않은 불길은 구조보다는 파괴를 한다는 것을 알았다. 겸허하게, 그는 힘을 연마하고 다가올 전투를 위한 훈련을 하기 위해 외로운 산으로 물러났다.그 산 높은 곳까지 오르는 모험을 감행한 이들은 돌아와서, 화염 기둥으로 밤하늘을 가르는 빛나는 생명체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리하여, 마을 사람들은 자신들과 산을 공유해준 용을 기리며, 그 마을을 포르낙스 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이제 많은 이들이 바위 투성이 봉우리가 왜 그런 이름을 갖게 된 건지 잊었다... 하지만 전설을 실물로 보고자 하는 여행객들이 산을 오르게끔 영감을 주는 이야기로 남아 계속 전해지고 있다."
"포르낙소스는 언젠가 신과도 같은 영겁신을 대면하기 위한 준비를 하면서, 수백년을 혼자서 보냈다. 그 위협이 사라지자, 그는 자신의 존재 의의에 대해 혼란스러워졌다. 그의 목적이 아수라장을 끝내는 것이었고, 인간들이 그를 대신해 그 목적을 완수했다면, 자신이 무슨 권리로 어덴의 전설적인 수호자라 불릴 것인지?여러 생각을 한 끝에, 그는 포르낙스 산의 고독한 정상을 떠나 저 너머 세상을 탐험하기로 결심했다. 자유를 맞이한 세상 속에서 그의 형제들인, 다섯 다른 전설의 용들은 그와 똑같은 난제에 직면하였을 터이다. 아마도 형제들과 뜻을 함께 한다면, 그는 새로운 전설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거의 대적할 자 없는 힘을 갖고 있지만, 포르낙소스는 어덴의 인간들에 대해 마음 깊이 감탄하고 있다. 세상의 무질서에 직면한 그들의 불굴의 용기가 그를 매우 놀라게 한다. 그들에게 죽음은 어느 때고 올 수 있고, 미래의 결실을 얻기 위해 현재의 수고를 감내하기에 인간의 생명은 너무 짧다. 그런데도 여전히, 그들은 창조한다. 사랑한다. 살아간다. 어느날인가 자신들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을 완전히 잘 알고 있으면서도. 그에게 있어, 그것은 신은 결코 가질 수 없는 힘이다.어덴의 많은 문명들이 스스로의 유한성을 소모하고 그가 살아있는 동안에 사라졌다. 가끔 향수에 젖을 때, 그는 짧고 빛나는 생을 살고 간 방랑하는 영혼들이 여전히 기억되고 있음을 증명하기 위해 폐허지에 공물을 남겨둘 것이다. 단 하나의 영혼에게일지라도."
"브래쉬 스트라이크"
"에너지 충전"
"충전 플레어"
"충전 조공"
"위기 아머"
"HP+ Lv3"
"대검 헌터 Lv3"
"공격력+ Lv3"
"메이스 마스터리"
"위기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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