쉿…! 이거 먹어. 티는 내지마. 그리고 그냥 씹어. 감사는 됐어. 훗.
HP | 88.0 + (3.1*lvl) |
DEF |
Trigger | Dialog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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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격 획득 | 쉿…! 이거 먹어. 티는 내지마. 그리고 그냥 씹어. 감사는 됐어. 훗. |
아침 인사 | 어우우… 아침부터 모여서 연구시키는 거, 하루 이틀은 좀 봐주면 안되나? 머리에 제대로 들어오지도 않는데. |
점심 인사 | 점심은 건너 뛰어도 될 것 같아. 웬일이냐고? 어… 그, 협회 도서관에서… 군것질을 너무 많이 했거든. |
저녁 인사 | 너도 야자야? 하휴… 다른 사람들은 어쩜 그렇게 의자에 못박힌 듯 앉아있을 수 있는거야? 가만, 진짜 못을 박았나?! |
대화 1 | 나눠 먹는 건 좋은데, 감독 사서 님한테만 걸리지 않게 해줘… 알았지? 또 걸리면 일주일 도서관 출입 금지로는 안 끝날 거라고. |
대화 2 | 몰래 먹는 노하우라… 가장 중요한 건 눈빛이지. 그 누구보다 허망한 눈을 하는 거야. 머리에 지식을 밀어넣다 쥐가 왔다는 듯이. 사실 빵을 밀어넣은 거지만. |
대화 3 | 새로운 지식만큼 매혹적인 것도 없다지만… 윤기가 흐르는 이… 먹거리들도… 너무 매혹적인데? |
동기화 후 대화 1 | 어떻게 이렇게 강할 수 있냐고? 에휴, 그 간단한 말조차 모르니까 이렇게 당하지. 잘 들어… '지식이 곧 힘이다.' |
동기화 후 대화 2 | 우리 협회는 크게 열쇠 파와 격투 파로 나눠져 있어. 어, 나? 훗. 척 보면 모르겠어? 무지한 놈들을… 이 주먹으로 깨닫게 해주는 거지. |
방치 | 냠… 네? 아뇨, 사서 님. 공부 중이었어요. |
동기화 진행 | 뭐더라… 아! 지식이 곧 나의 열쇠이니… 문을 열기 위해 정진하겠습니다. |
인격 편성 | 어, 전가요? |
입장 | 고통 없이 지식을 얻지 못한다나 뭐라나… |
전투 중 인격 선택 | 어? 간식인가?! |
공격 시작 | 직접 알게 함이라. |
적 흐트러질 시 대사 | 무지하니까… |
흐트러질 시 대사 | 어! |
적 처치 | 맞는 거야. |
본인 사망 | 선배 말처럼… 공부를… 좀 더 할 걸 그랬나… |
선택지 성공 | 아, 이건 아는 거였어! |
선택지 실패 | 아… 어디서 읽었었는데? |
전투 승리 | 무지 외에 암흑은 없나니. …아, 그 뒤가 뭐더라…?! |
EX CLEAR 전투 승리 | 후, 결국 내 공부가 부족하지 않았다는 거네. 그치? 좋았어. |
전투 패배 | 너무 먹어만 댔나… 약간 몸도 둔한 것 같고… 역시 공부를 좀 더 하긴 해야겠어…. |
깨달음의 빛
이번 턴 동안 받은 피해량에 비례하여 다음 턴에
(보호막으로 받은 피해도 받은 피해량에 포함됨. 턴 시작 시 체력의 25%만큼 피해를 받았을 때 최대로 획득. 최대 획득 값: 5)
턴 종료 시 <<((KnowledgeExplored))탐구한 지식>>이 3 이면, 자신에게 부여된 부정적인 효과 중 1개를 제거
지식 전도
AZURE x 5
최대 체력이 가장 높은 아군 1명이 이번 턴 동안 받은 피해량에 비례하여 다음 턴에
(보호막으로 받은 피해도 받은 피해량에 포함됨. 턴 시작 시 체력의 15%만큼 피해를 받았을 때 최대로 획득. 최대 획득 값: 3)
무지를 밝히리
무지를 밝히리
무지를 밝히리
무지를 밝히리
지식의 무게
지식의 무게
지식의 무게
지식의 무게
고통스러운 계몽
고통스러운 계몽
‘마음의 양식’.
나는 이 책의 제목을 정말 좋아해.
마음이 먹는 식사… 그걸 융성하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가르치거든.
그래서… 이렇게…
식사를 하고 계신다고요?
그렇지.
아냐, 정확하게 말해야지. 불확실한 지식은 되려 오해와 혼란만 낳거든.
간식을, 먹었지.
…그러시군요…
봐봐, 자기. 여기는 도서관이야. ‘마음의 양식’을 쌓는… 그래, ‘양식’들이 가득 쌓여있는 장소라는 거지. 그걸 달리 말하면, 여긴 식당과도 다름이 없는 거야!
그러니까 여기서 무언가를 먹는다는 행위는 지극히 자연스럽다, 이 말씀!
네, 잘 들었어요. 헛소리만 한가득인 인터뷰는 영양가가 없으니까 여기까지만 하도록 하죠.
사서분께는 온갖 먹거리가 가득한 대식당을 운영하는 디에치 협회에 대해 잘 듣고 간다고 할게요. 문제 없죠?
아, 아아! 미안!! 제대로 인터뷰 할테니까, 사서 언니한테는… 응?
…후.
자… 그러니까, 디에치 협회가 정확히 어떤 협회인지부터 말해달랬나?
네. 뭐, ‘지식’을 담당하고 있다는 건 누구나 알지만요.
음… 그래요. 로쟈 님에게는 어떤 협회인지를 듣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흐음… 어떤 협회냐…
집 같은 거지, 여기는.
디에치가 연고 없는 어린 애들을 도맡아 기르는 건, 알고 있지?
네. 구휼의 협회라는 이미지가 다분하죠.
나도 그렇게 흘러 들어온거야~ 벌써 언제였는지도 기억이 안나네.
길바닥에 굴러다니는 먼지 붙은 빵 주워먹고… 엊그제 죽었던 친구 옷을 벗겨다가 내 이불로 쓰고… 그럴 때가 있었던 것 같기도 한데.
흠흠…
아, 너무 어두운 이야기였나?
뭐. 어쨌든 그러다가 여기 들어와서 좀 사랍답게 살게 된 거지. 대신, 협회의 사람으로서 공부를 게을리 하면 안되는 건 귀찮긴 하지만.
그래도, 4과까지 올라오신걸 보면 열심히 하셨던 것 같네요. 도저히 ‘신체의 양식’이나 드시고 계시는 분이라고는 생각이 안드는 걸요.
하~ 그렇게 열심히 한 것 같지는 않은데~ 선천적으로 머리가 좋았나보지 뭐~
……
그리고, 공부하는게 마냥 재미 없는 일도 아냐.
알면 알수록… 내 힘도 강해지거든.
들은 적 있어요. 쌓아올린 지식 만큼 실제로 힘이 강해진다고…
후훗. 만고의 진리께서 나를 보살피시는데, 그 머리 텅텅 빈 놈들을 때려잡는게 어려울 리가 없지.
간혹 있어. 디에치에서 파견되었다고 하면 책벌레 따위가 감히 자기들을 건드릴 수 있겠냐고 얕잡는 놈들이.
…무시당하는군요. 열받지는 않나요?
아니. 오히려… 더 재밌어지지.
그럴 때마다 내 영대는 빛나고… 주먹은 무지몽매한 것들에게 심판을 내리니까.
디에치의 진면모를 알지 못하는 우둔한 자에게는 지식의 격차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야.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