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하신 생존자는 무사히 데려올테니까… 손가락은 치워주시겠어요…?
HP | 86.0 + (2.96*lvl) |
DEF |
Trigger | Dialog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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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격 획득 | 의뢰하신 생존자는 무사히 데려올테니까… 손가락은 치워주시겠어요…? |
아침 인사 | …버, 벌써 아침이에요!? 갑옷입고 아침 조회시간에 맞추려면 지금부터 뛰어야… |
점심 인사 | 필요한 서류가 꽤 많네요. 낮 동안 다 받아둬야 할텐데… 서둘러야겠어요. |
저녁 인사 | 야밤의 구출 의뢰는 신중히 받는 편이 좋아요. 저희까지 위험에 빠지는 경우가 많거든요. |
대화 1 | 복장이 눈에 띄게 화려한 건 츠바이 기사단의 복식 때문도 있겠지만… 이러면 난전 속에서는 눈에 띄는 갑옷을 입은 저희에게 시선이 더 쏠려서 생존자를 무시한대요. 망토가 거추장스럽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이유도 있더라고요. |
대화 2 | 가끔 다른 협회 분들과 작전을 나가면 느끼는 건데… 대부분 누구를 지키거나 구하는 것에 큰 관심이 없는 것 같아요. 의뢰비를 주었을 때만 움직이는 건 사실이지만… 저희만큼 의뢰인의 안전을 신경써주는 협회는 드물다는 거죠. |
대화 3 | 가끔 무리한 의뢰가 들어올 때가 있어요. 거절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그럼에도 막대한 의뢰비를 준다면, 협회의 의지에 따라 저희 츠바이 해결사들은 의뢰를 거절할 수 없어요. |
동기화 후 대화 1 | 주변 사람들의 죽음에 점점 익숙해지는 제가 싫어요. 어쩔 수 없다는 걸 알고 있는데도… …아냐. 이렇게 약한 마음으로는 그날처럼 아무것도 지키지 못해. |
동기화 후 대화 2 | 만인의 안전을 바라는 게 잘못된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단지… 모두를 지키는 게 불가능할 뿐이죠. 소중한 사람을 지키는 것조차 어려운 곳이 이 도시잖아요. |
방치 | …어? 어어! 혼자 돌아다니시면 위험해요! |
동기화 진행 | 걱정하지 마세요. 의뢰 대상인 당신만큼은… 반드시 지켜줄테니까요. |
인격 편성 | 퀘스트… 확인했어요. |
입장 | 이 대검은 당신의 검이자 방패가 되어… |
전투 중 인격 선택 | 서류는 다 제출했을 텐데… 무슨 일이신가요? |
공격 시작 | 신병 확보하겠습니다…! |
적 흐트러질 시 대사 | 이 틈에 제 뒤로…! |
흐트러질 시 대사 | 으윽… |
적 처치 | 위험 인물 배제… |
본인 사망 | 저는 괜찮으니… 지금이라도… 멀리 도망치세요…. |
선택지 성공 | 한 명 정도는 더… 이번만 도와드리는 거예요. 이 이상은 안돼요. |
선택지 실패 | …죄송하지만, 이건 의뢰에 없던 일이었어요. |
전투 승리 | 약간의 희생이 있었지만… 어쩔 수 없는 거겠죠. 모두를 지키는 방패가 될 순 없으니까요. |
EX CLEAR 전투 승리 | 생존자를 모두 구출했어요. 열심히 하다보니 이런 날도… 다 있네요. |
전투 패배 | 의뢰는… 실패했어요. 아무도 지키지 못했어… 전멸이야… |
보호 임무 시작
전투 시작 시, 자신의 진동 횟수만큼 <<((DefenseUp))방어 레벨 증가>> 얻음 (최대 5)
의뢰 대상 보호
AMBER x 4
턴 종료 시 체력 비율이 가장 낮은 아군 1명에게 다음 턴에 <<((Agility))신속>> 1, <<((DefenseUp))방어 레벨 증가>> 3 부여
제압합니다.
제압합니다.
제압합니다.
제압합니다.
전투 준비
전투 준비
전투 준비
전투 준비
울타리
울타리
서부 츠바이 협회는… X사의 채굴 지역 때문에 구출 의뢰에 능숙하다지요.
기대감과 의존감이 섞인 목소리.
아이는 자신을 찾아온 의뢰인과 함께 거리를 걸으며, 의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어.
북부는 처음이겠지만, 똑같은 구출 의뢰이니만큼 잘해주시리라 믿습니다.
…할 수 있는 최선은 다할 생각이에요.
가볍다면 가벼운 대답이지만, 아이의 표정은 그리 밝지만은 않아.
복잡한 눈빛은 사방에 붙은 전단지를 이리저리 훑고 있지.
…전단지가 많네요.
최근 여러 조직이 날뛰어서 말이죠. 기사님도 그 일 때문에 북부까지 오셨다고 들었습니다만…
네… 의뢰를 받았거든요.
하지만 여길 보면, 조직에 대한 현상금 전단지 말고, 실종자를 찾는 전단지가 제법 보이는 것 같아서요.
혼란스러운 틈을 타, 몸값으로 한탕해 보려는 소규모 조직들 때문이지요.
…저희 아들도 그렇게 납치되었으니.
부디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사례는 섭섭지 않을 만큼 준비해 드리겠습니다.
아이가 고개를 끄덕이려는 찰나, 잠자코 의뢰인의 말을 듣던 해결사 한 명이 불만을 터트렸어.
사장님 정말 괜찮은 거 맞습니까? 너무 어리바리한 것 같은데요.
남부에서 먼 길을 올라왔는데, 초짜랑 같이 일하기는 좀…
저런 이상한 복장이나 입고… 아드님 구출 의뢰는 저희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서, 서부에서는 다 이렇게 입는데요…
괜한 트집인지, 아니면 정말 서부의 복장을 모르는 건지.
의도를 알 수 없는 시비에 아이는 당혹스러워하면서도, 빠지겠다는 말은 하지 않아.
의뢰에 필요한 서류… 협회에 제출하고 올게요.
허.
오히려 자신은 확실하게 이 의뢰를 할 것이라는 듯한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떠났지.
무기가 부딪치는 쇳소리와 무언가 쏘아지는 파공음이 사방에 울려 퍼지는 창고.
아이는 해결사들과 함께 대형을 이뤄 실종자들을 납치한 조직과 맞서고 있어.
저, 저쪽에 있어요!
다행히 보호 대상을 아이가 찾아냈지만, 상황은 썩 좋지 않아.
몸값을 요구하던 조직원들이 필사적으로 항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보호 대상을 구하겠다고 달려가면… 다른 해결사들도 위험에 처할 테니까.
아이도 그것을 알기에 보호 대상을 구출하지 못하는 중이지.
그런 교착상태가 이어지던 순간.
어어!?
운이 나쁘게도…
해결사들에게서 빗나간 화살들이, 구출할 대상을 향하고 말았어.
그런 상황에서 아이의 고민은 그리 길지 않았지.
자, 잠깐만! 전방에서 버텨주는 네가 나가면…!
…죄송해요. 하지만.
저는 오늘, 이 아이를 지키기로 의뢰인과 약속했어요.
지금 상황에서 여러분을 지켜드리는 건… 제 역량 밖이에요.
아이는 결연한 표정으로 대열에서 빠져나와 보호 대상에게 쏟아지는 여러 공격 사이로 파고들었어.
해결사들은 아이의 빈자리를 메꾸려고 했지만…
앞에서 대부분의 공격을 받아주고 있던 아이의 빈자리를 채우는 건 쉽지 않아 보이네.
아, 안 돼! 앞을 막아!
한 명이 빠졌다고 전위가 못 버티면…
얼마 지나지 않아 진영이 무너지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었겠지.
끄윽…
의뢰에 함께 참여한 해결사들이 하나둘 죽어가고.
사, 살려주세요!
함께 휘말린 시민이 구조를 요청할 때도.
아이는 의뢰 대상의 앞에서 한발짝도 움직이지 않았어.
저, 저기… 사람들이…
저 사람들 모두를 지킬 순 없어요.
제게는 그만한 힘도, 전략도 없어서.
의뢰인만을 지키는 속물적인 방패.
그런 오명도 있지만, 아이는 그것조차 받아들이기로 했어.
하지만 약속하고 왔으니까… 당신만큼은 집으로 돌려보내 줄 거예요.
반드시.
…그런 오명의 뒤에는 의뢰인만은 반드시 지키는 방패라는 뜻도 숨어있을 테니까.
아이는 비명소리를 뒤로 하고 보호 대상을 챙겨 재빨리 창고에서 빠져나왔어.
자신이 지킬 수 있는, 약속한 이들의 목숨을 지켜내기 위해서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