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um Limbus Company

구멍

갑작스러운 동백의 기습으로 이상의 가슴팍이 꿰뚫렸다. 시간을 돌리면 메꿔질 구멍이겠지만 그것만으로도 괜찮은 걸까. 가만히 눈을 감은 채 잠들어 있는 이상이 무슨 꿈을 꾸고 있을지 알 길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