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일종의 유린이나 기만에 가깝다. 이스마엘은 계속해서 죽고, 나는 그 죽음의 고통을 공유하며 끊임없이 되살린다. …승리는 요원하다. 정말 파우스트가 말한 대로… 여기서 끝이 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