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um Limbus Company

공명 굽쇠

오티스의 구령에 맞춰 일심동체…는 아니지만 수감자들의 단합으로 엔진이 멈춘 버스배는 움직이고 있었다. 그러던 중 이 호수에 살아남기 위해서 반드시 알아야만 하는 사실이 있었다. 가령 규칙을 어기면 과자 부스러기 꼴이 된다거나… 그리고 우리의 버스배는 항해 노선과는 무관하게 끌려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