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um 붕괴: 스타레일

선주통감•삼겁본기•잔권 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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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력 2605년]
그해 연말, 「나부」가 호적 황박연감을 인용하여 각 선주가 모두 사망하였음을 알렸다.

[성력 2606년]
7월, 선주 함대가 커넌트-파렐 시스템에 진입하였다.

[성력 2607년]
4월, 「허릉」의 삼동천 안정 상태에 고장이 발생하여 마비되었으며 각지에서 재해가 발생해 강물이 범람하고 많은 사람들이 흽쑬려 죽었으니 셀 수 없을 정도의 사상자와 손실이 발생하였다. 이에 「허릉」의 귀족 후예들은 명령을 내려 조운을 옮기고 자신의 곳간을 열어 지원을 진행하자 각 선주들도 관리를 파견해 도와 비로소 백성들이 정상적인 생활을 되찾을 수 있었다.
12월, 「요청」, 「주명」, 「방호」가 호적 황박연감을 인용하여 각 선주가 모두 사망하였음을 알렸다.

[성력 2608년]
이 해에는 아무 일도 발생하지 않았다.

[성력 2609년]
그해 연말, 「옥궐」, 「원교」, 「창성」, 「허릉」이 모두 호적 황박연감을 인용하여 각 선주가 모두 사망하였음을 알렸다.

[성력 2610년]
6월, 「나부」가 무한한 수명을 얻은 것을 두고 큰 축제를 벌이니 30일에 걸쳐 술을 즐기고 각 선주에서 사절을 보내 만민과 함께 이를 축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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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력 3061년]
5월, 「옥궐」의 갈부란 도적이 난을 일으키니 귀족 후예들이 이를 평정하였다.

[성력 3062년]
4월, 「원교」에서 갈부가 반란을 일으켰으나 귀족 후예들이 이를 평정하였다
7월, 「옥궐」에서 갈부가 다시 반란을 일으켰으나 귀족 후예들이 이를 평정하였다.

[성력 3063년]
8월, 「요청」의 거상이 자객에게 암살당하니 상하층이 모두 술렁였다.
11월, 「요청」에서 갈부가 큰 반란을 일으켜 사절을 사살하나 후에 군대에 의해 평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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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력 3198년]
2월, 선주 함대가 가까운 곳과 먼 곳에서 큰 난을 겪었다.
우두머리 갈부는 각 선주에 격문을 보내니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기숙은 「풍요」의 은혜를 입어 장수, 높은 지위, 권력, 풍성한 식량, 각종 기밀, 부귀영화를 독차지하였으나 신생 젊은이들을 벌레만도 못한 존재로 여기니, 마각의 몸이 되어 천하의 각 선주를 어지럽힌지도 긴 시간이 흘렀다. 이에 천하의 뜻을 지닌 자들은 더 이상 이를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으니 오늘 함께 힘을 합쳐 들고 일어나 천하를 깨끗이 정화하고 민중들을 배불리 만들 것이다.
이에 「주명」에서 출병하여 깃발을 들고 선주 내 동천에 주둔하며 귀족 후예들과 끊임없이 전투를 벌이니 각 선주의 위아래가 진동리고 많은 이들이 여기에 동참하니 실로 위태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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