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um 붕괴: 스타레일

여행편•선주 도착

[상황]

글렌은 이제 막 선주에 도착한 화외지민(化外之民) 여행객으로, 전부터 선주에서의 생활을 동경하고 있었다. 옥계의 문을 지난 글렌은 선주 「나부」의 별뗏목의 바다로 이동했다. 그곳에서 그녀는 인터넷으로 사귄 친구인 한매매와 만났다. 글렌은 선주의 독특한 문화와 분위기에 대해 잘 알고 있었지만, 이곳의 상황은 그녀가 상상했던 것과는 꽤 달랐다. 그녀에게는 모든 것이 신선했다…….

[장면 대화]

한매매: 「오느라 고생 많았어! 어서 와, 글렌」
글렌: 「고마워, 한매매」
한매매: 「피곤하지? 일단 세신 객잔으로 가서 좀 쉬자」
글렌: 「아니, 괜찮아. 더 걷고 싶어. 인터넷으로 선주에 대해 많이 알아봤는데, 막상 와보니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부분이 많네」
한매매: 「뭐,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하잖아!」

[속담]

백문이 불여일견

[해설] 문: 듣다. 백 번을 들어도 한 번 직접 보는 것만 못하다. 이야기를 듣는 것보다 직접 눈으로 보는 것이 확실하다는 뜻이다.
[용법] 본뜻은 실제 상황에 따라 문제를 처리해야 한다는 것이며,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생각을 가지고 타인의 사상에 좌우되어서는 안 됨을 가리킨다.
「듣는 것보다는 눈으로 보는 것이 더욱 강한 인상을 남긴다」라는 뜻을 나타내는 데 사용되기도 한다.

[사용 예시]

예전부터 용천노교(龍泉老窖)가 그렇게 맛있다고 들어서 이번에 시음해봤다. 하지만 자미성에서 실제로 마셔보니 실망스럽기 그지없었다. 정말이지 백문이 불여일견이다.